해외주식투자

해외주식투자의 위험성보다는 투자 자체가 본인이 관리를 잘 안하면 망할 수 있다라는걸 잊지 않기 위해서 남겨 놓는다. 국내던 해외던 장투할 것 아니면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손절가는 항상 설정해놔야 한다. 이게 핵심이다.

해외주식투자
무지성 투자에 대한 위험성과 이 글을 보면서 앞으로 이러지 말자고 다짐하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85%로 적절한 순간에 손절을 못하면 이렇게 된다.

2020.09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식을 구매했다. 뉴요커 답게 애플주식으로 시작. 20불인지 40불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그 정도 금액을 시작할 때 지원해 준다고 하길래 키움앱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애플 주식도 내가 사자 떨어지기 시작했다. 주린이 답게 한참 떨어진 주가가 올라오자마자 아주 조금의 이익을 실현하고 팔아버렸다.

2020.10

NNOX (나녹스)라는 주식을 구매했다. 45불쯤 구매했는데, 역시나 내가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내가 산 것일 수 있다.) SK에서 많이 샀다고 들어서 믿고 들어갔지만… 계속 떨어지더니 거의 20불대에서 놀고 있었다. 난 또다시 존버하고 말았다.

2020.11

나녹스로 계속 존버중… 맞나? 아마 이때까지도 나녹스는 45불까지는 올라올 생각이 없어보였다. 공매도에서 엄청 사기라는 식으로 떠들어 댔고, 나녹스 , 니콜라가 대표로 뚜들겨 맞고 있었다. 이 때 공매도라는걸 제대로? 알았던거 같다.

2020.12

나녹스가 오르기 시작해서 45불을 넘어갔다. 난 역시나 그동안 참아온 것을 50불 조금 넘자마자 팔면서 해소했다. 이후 나녹스는 80불? 90불? 그정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

아무튼 나는 나녹스가 정리되어서 신났고, 다음에 뭘살까 고민하다가(이때 같이 시작한 류모 차장님은 테슬라를 400초반에 들어가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나도 테슬라 같이 확 뜰 주식을 사고 싶었다. 그러다 내눈에 보잉이 걸렸다. 코로나 전까지만해도 300에서 400불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주식이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89불까지 떨어졌다. 내 눈에 띄는 시점에 238불이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막 오를것 같았다. 역시나 내가 사자마자 주식은 떨어졌고, 주식을 산 다음날에 비행기 추락 소식이 들렸다. 80몇명의 사상자가 있던걸로 기억한다.

2021.04

여전히 보잉을 들고 있다. 존버맨의 탄생..

그저 와이프님에게는 오늘 보잉보잉은 어떨까? 보잉보잉 거리는 중이다.

아.. 보잉보잉~

뽀잉뽀잉~~

으아아아아앙

큰아들 할로윈 어릴때, 내심정도 같음
큰아들 할로윈 어릴때, 내심정도 같음

스마미셍 현재 맨탈이 약간 나가있는 상태이다.

2021.05

보잉이 100불 이하로 내려갔다가 내가 샀던 가격에서 조금 올라가자마자 팔았다. 너무 맨탈이 나가있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오르자마자 팔아버렸다. 그냥 보기도 싫었다. 역시 난 뉴비.

전부터 눈여겨보던 패스틀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틱톡 중국 규제가 원인 일것 같은데, 무지성으로 샀다. 69불에 구매했다.

2022.07

오랫만에 기록을 남긴다.

패스틀리(FASTLY)는 그냥 폭락했다. 1년이 넘었다. 현재 글쓰는 시점의 가격은 12.05불, 69불에 샀으니 -85% 정도 된다.

일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도 회사에 충성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