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을 LED로 바꾸기

문제있는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미 앞서 두번의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형광등을 LED로 바꾸기
내돈내산입니다. 처음 바꿀 때를 생각하며 기록합니다.

이제 세번째로 아이들 방을 LED전등으로 바꾸려고 한다. 처음에 안방, 두번째는 옷방을 교체 했었다. 처음에 버벅거리면서 했던거에 비해 이제 교체하는 솜씨가 늘었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 놓으려고 한다.

실제로 볼 때는 엄청난 밝기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아마 밑으로 올릴 사진에서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장담하지만 바꾸면, 엄청난 감동이다.

구매

오늘의 집에서 구매했는데, 11번가도 가격은 동일하더라. 그냥 처음에 이 제품으로 작업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되었기 때문에 늘 같은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다.

그외 준비물

  1. 목장갑이나 고무 발라져 있는 장갑
  2. 니퍼
  3. 의자
  4. 구매한 LED등 다시 한번 확인
  5. 사이즈도 다시한번 확인(등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작업

오늘 작업할 아이들 방에 등이다.

사진상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밝기가 엄청 약하다. 방에서 책이라도 본다면 눈 나빠질 것 같다.

유리뚜껑을 열어 보면, 안정기 하나에 전등 두개가 달려있다. 오래되서 한쪽 등은 테이프로 고정해 놓은게 보인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노란색 전선이 밖에서 들어오는 전기선이다. 저 선을 제외하고 다른선은 모두 니퍼로 잘라내고, 드라이버로 안정기와 등을 고정시키는 장치 등등 모두 제거한다.

이번에 또 구매한 제품으로 전등 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쉽다. 안정기가 내장된 제품이라 기존 안정기가 필요 없다.

처음에 제품을 받았을 때는 이게 뭔가? 했었는데, 이 조그마하게 밖혀 있는 플라스틱 구슬같은게 엄청 밝은 빛을 뿜어낸다.

뒷면 모습으로 접지가 있는게 보인다. 접지는 나중에 등과 전기가 통하게 연결해 주면 된다.

등 설치하는 것을 편하게 해주는 자석으로 되어있는? 용어는 잘모르겠다. 아무튼 위 나사를 조립한 다음에 LED판넬에 나사로 달아주면, LED판넬이 등에 찰싹 하고 붙는다.

자석 나사?를 조립하면 위와 같고, 위 조립한걸 LED판넬에 달면 된다.

30w 두개를 아이들 방에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두개를 모두 조립해 놓는다. 여기까지도 아주 간단히 누구든 할 수 있다.

먼저 하나를 붙여보았다. 자석이라 그냥 찰싹 붙는다. 기존에 쓰던 커넥터 같은 곳에 새로운 등의 전선을 연결했다. 그리고 접지도 등에 연결했다.

테스트로 켜 보았다. 하나만 설치했는데도 너무 밝다.

두번째 판넬도 마져 설치한다. 표시해 놓은 부분처럼 첫번째 판넬에 두번째 판넬의 전선을 그냥 꼿으면 된다. 약간의 힘을 줘서 꼿으면 쉽게 꼿힌다.

두번째 판넬도 접지를 연결하면, 두번째 판넬 설치도 끝난다. 너무쉽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테스트로 불을 켜본다. 너무너무너무 밝다.

유리 덮개를 씌우고, 다시 켜보면 감동이 밀려온다.

후기

아이들 방안이 너무 밝다. 심하게 밝은데 그로인한 문제가 없을지 걱정될 정도다.

밝은 등으로 바꿔주니 아이들이 책한권씩 들고와서 독서를 시작했다.